우유자조금위원회

[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를 쓰는 것이 일상화됐다.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면 피부도 지쳐 트러블이 나기 좋은 환경이 돼 더욱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국내 전문가들은 지친 피부를 위해 우유를 활용한 관리를 추천한다. 우유 속에는 알파하이드록신산(AHA) 성분과 풍부한 미네랄 성분이 피부에 수분과 영양소를 공급해 피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우유 속 비타민A와 유지방 성분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여드름 치료, 피부 트러블 관리에 비타민A의 보충이 중요한데 비타민A가 상피 세포의 성장을 촉진해 피부의 정상적인 각화를 가능하게 한다.

이와 함께 소낭에서의 피지 생성을 줄여주고 정상적인 점액 분비에 관여해 점막을 건조하지 않게 유지 및 보호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우유 세안과 우유 팩 방법을 소개했다.

우유 세안은 화장 솜에 우유를 적셔 피부 결을 따라 가볍게 닦아주고 미온수로 마무리하면 된다. 이때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데운 우유를 사용하면 흡수력을 높일 수 있다.

우유 팩은 우유에 충분히 적신 화장 솜을 피부에 올려두면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더불어 피부를 안정시키는 방법으로는 우유 오트밀 팩이 좋다. 준비물은 간단하다. 우유와 오트밀 가루, 꿀을 6:6:1 정도로 준비한다. 이 세 가지를 그릇에 넣고 잘 섞어 준 후, , , 입을 제외하고 얼굴 전체에 충분히 발라준 뒤 20여 분 후에 따뜻한 물로 깨끗이 닦아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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