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오는 7월 중순까지 수도권 하나로마트와 롯데마트에서 고당도 흑피수박 신품종인 ‘블랙위너’를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블랙위너 수박은 농협 계열사 농우바이오에서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수박으로, 당도가 기존 흑피수박보다 1~2브릭스(brix) 높고 식감이 매우 아삭한 것이 특징이다.
농협경제지주는 전북 완주군 삼례농협의 우수농가와 계약재배를 실시하고 있으며, 생육기간 동안 표준재배 농법을 적용해 고품질의 수박을 생산하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블랙위너 수박은 농협산지유통센터(APC)에서 2차 선별을 거쳐 당도와 품질이 검증된 경우에만 출하되고 있다.
장철훈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국내 대표 종자회사인 농우바이오와 농협 농산물도매유통 조직인 농산물도매분사가 협업해 만든 블랙위너 수박을 많은 소비자분들께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우가 만들고 농협이 재배해 판매까지 하나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종자부터 재배·유통까지 시너지를 확대해 국산종자의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문예 기자
moonye@afl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