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돈업경영인회는 국가 체계 종돈 개량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종돈핵돈군AI센터 조속 건립을 정부에 건의했다.
종돈업경영인회는 지난 18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2003년 정기총회를 열고 농가위주의 종돈개량 사업으로는 국제 경쟁력에 대비할 수 없고 우리나라 종돈의 능력 향상으로 양돈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종돈핵돈군 AI센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백용 회장은 “농장단위 개량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종돈개량을 국가단위로 체계화해야만 국제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종돈업의 등록자격요건을 대폭 강화하고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국가단위 종돈개량체계를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종돈업경영인회는 가축개량 사업비중 종돈의 경우 개량사업의 지원이 2%에 불과한 실정이므로 개량사업 지원을 확대하고 현재 농가 자부담 비용이 50%인 검정비를 30% 수준으로 하향 조정해 줄것을 건의했다. 또한 돼지AI센터 등록의 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종돈시장을 개척하는 등 수출촉진 정책의 추진을 추가 건의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