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금액에 따른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진행으로 방문고객 크게 증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과 방문고객 모두 만족

지난 6~12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열린 현장 할인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된 수산업계에 힘을 보태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행사로 국내산 수산물 구매고객에게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따른 방역지침에 따라 고객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안내 강화, 소독 강화 등 방역 관리를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시장 내 500여 개의 국내산 수산물 판매점포가 참여, 7000여명의 고객이 혜택을 받았다. 소비가 부진한 상황 속에서도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배정된 온누리상품권이 행사 3일 만에 전량 소진돼 추가 배정 되는 등 추석맞이 수산물 구입을 위해 시장을 찾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노량진수산시장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었던 고객뿐만 아니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산물 소비와 시장 활성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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