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
[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오는 11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영양소가 균형 잡힌 우유를 추천했다.
우유자조금은 수능시험 당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남은 기간 마음을 다잡고 컨디션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며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수험생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있는 우유를 적극 권장했다.
우유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3대 필수 영양소를 비롯해 114가지 영양소를 고루 갖춘 완전식품으로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또한 우유에 함유된 필수 아미노산과 트립토판 등이 신경 이완 작용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트립토판은 편안함을 주는 세로토닌과 면역력 향상과 숙면에 도움을 주는 멜라토닌을 생성해 마음을 안정시키며 불안감 해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우유자조금에서는 수험생을 위한 건강 간식으로 밤라떼를 추천했다. 밤라떼는 우유 500ml, 삶은 밤 20개, 꿀 3큰술을 믹서기에 모두 넣고 갈아준 다음 냄비에 따뜻하게 데워 시나몬 가루만 올려주면 완성되는 음료로 만드는 방법도 간편하고 영양 보충에도 제격이다.
국내 한 전문가는 “우유를 따뜻하게 복용할 경우 근육 긴장과 스트레스를 이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숙면에 도움이 되며 소화기 상태도 안정시킬 수 있어서 숙면을 통한 면역력 회복에도 좋은 음식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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