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택배를 활용해 종이팩 회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우유를 비롯한 8개 업체와 기관이 함께 종이팩 회수 재활용률을 점검하는 한편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택배를 활용해 소비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종이팩 회수 재활용률을 제고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 종이팩 회수 재활용률이 해마다 하락하고 있다. 특히 멸균팩의 회수 재활용률이 저조한 상황인 만큼 이번 협약에 따라 종이팩 재활용 방안의 다각화를 강조하며 일반팩(살균팩) 뿐만 아니라 멸균팩까지 회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노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우유는 택배를 활용한 종이팩 재활용의 새로운 방안을 고려해 회수율이 저조한 멸균팩 제품의 2차 포장재 인쇄, 인쇄물 첨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등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들에게 종이팩 회수 활성화 방안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종이팩 회수 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라 시행되는 택배를 활용한 종이팩 회수 활동은 온라인 쇼핑몰 닥터주부에서 참여할 수 있다.

 

박준구 서울우유협동조합 생산기술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들이 쉽게 인지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종이팩 회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안내하겠다앞으로도 서울우유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중심 경영을 강화하고자 환경보호에 앞장선 지속 가능한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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