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한우자조금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은 지난 111한우의날맞이로 진행한 온라인 한우장터가 성료한 가운데 올해 총매출액은 약 76000만 원으로 올해 들어 진행한 온라인 할인행사 판매액 중 역대 최고 금액을 기록했다.

부위별로는 불고기가 총판매량의 23%로 가장 많이 팔렸고 등심은 21%, 국거리는 16%로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쇼핑 문화가 확산되는 추세에 맞춰 한우자조금과 한우협회는 올해부터 설과 추석 명절에도 온라인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올 설과 추석맞이 온라인 한우장터 매출은 각각 52000만 원, 7억 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번 한우의 날 행사 매출액도 추석 대비 약 8%가 증가한 금액으로 질 좋은 한우를 최대 58%까지 할인하고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 구매 접점을 높인 판매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온라인 한우장터에 이어 한우의날 맞이 오프라인 할인행사가 전국각지에서 이어지며 큰 호응을 끌어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농가가 십시일반 모은 자조금으로 마련한 이번 온라인 한우장터에 많은 소비자들이 호응해줘 감사하다오프라인 할인행사 역시 높은 밥상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한민국 한우먹는날을 맞아 한우명예홍보대사인 김문정 뮤지컬 음악감독, 김호윤과 오세득 셰프, 정성화 배우 등 유명인들과 인플루언서들이 사회관계서비스망(SNS)을 통해 한우사랑 응원릴레이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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