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은 다음달 비대면으로 ‘수출연구사업단 수출협의회 공동마케팅사업’ 행사의 취지로 미국 현지 바이어 상담회와 언론 홍보를 진행한다. 

공동마케팅사업의 취지는 다품목으로 구성된 수출연구사업단 수출협의회 소속 참여기업들을 대상으로 농식품 주력 수출시장인 미국 지역에 회원사의 우수 농식품을 상담·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출연구사업단 수출협의회 공동마케팅사업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단일품목 또는 다품목의 수출협의회 소속 참여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홍보, 박람회 참가, 정보조사 등 수출 활성화와 관련해 전개하는 사업이다. 

수출연구사업단 수출협의회는 aT로부터 2019년에 가루녹차, 삼계탕 등 다품목의 수출연구사업단 수출협의회로 승인을 받아 매년 공동마케팅사업을 추진했다. 2019년 베트남 하노이식품박람회에 첫 공동마케팅사업 행사를 시작한 이래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으로 실시했고 미국 현지 코로나 상황 등을 감안해 올해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올해 ‘수출연구사업단 수출협의회 공동마케팅사업’은 크게 미국 현지바이어 상담과 현지유력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현지바이어 상담과 관련해 국내 수출협의회 소속 참여기업들의 회사 정보와 상품 샘플을 현지에 보내 현지 대행사를 활용한 바이어상담이 실시된다.

미국 유력언론매체를 통해 수출협의회의 참여기업들의 농식품 홍보도 이뤄진다. 이 밖에 영문의 페이스북 제작을 통해서도 참여기업들의 농식품을 소개하는 등 한국 농식품 수출의 활성화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은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의 총괄 수출연구사업단으로 13개 품목 수출연구사업단의 진도·성과관리 총괄, 참여주체간 협력 모색, 사업체계화·목표 달성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수출연구사업단 수출협의회는 13개 품목사업단 중 신선·가공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를 중심으로 농식품 수출활성화를 위해 2019년 7월 발족했다. 수출협의회는 △수출농식품의 안전성 확보 △품질관리 △정보교류 △공동마케팅 추진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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