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안전 최우선… ‘정담포크’ 브랜드육 주목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대산푸드 전경.
대산푸드 전경.

충북 음성군 삼성면에 위치한 축산물처리장을 인수한 ()대산푸드는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축산전문 식품회사를 지향하고 있다. ()대산푸드의 2025년 중장기 비전 등을 박우현 대표이사를 만나 들어봤다.

 

# 리모델링 등 3년 간 지속적인 투자

박우현 (주)대산푸드 대표이사.
박우현 (주)대산푸드 대표이사.

20187월에 대산푸드로 상호를 변경하기에 앞서 이미 20053월부터 축산물 도·소매업을 시작한 박 대표는 월평균 돼지 1만 마리 정도를 도축·가공하는 축산물처리장을 인수했다.

박 대표는 도축장을 인수한 후 약 3년간은 내부 설비와 시설을 개보수하고 리모델링하는데 투자를 집중했고, 최근에는 월평균 18000마리를 도축처리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월평균 1만 마리 규모의 육가공장 신규투자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오는 2025년 경영목표로 연간 45만마리 돼지를 도축처리하고 매출액 2500억 원이라는 비전을 삼고 있다고 덧붙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그는 전략방침으로 안정적인 원료돈 조달, 차별화된 생산기지 구축, 목표·성과중심의 조직문화 등을 강조했다.

 

# 자체 캠페인 통해 비전달성 올인

도축장·가공장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은 물론이고, 최근 동물복지인증을 준비중인 가운데 정담포크자사 브랜드육을 온라인, 프랜차이즈 사업과 연계해 현재 운영중인 점은 주목할 부분이다.

또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의지를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 ‘Let’s go together 20,000’을 전개하고 도축라인 기계장치 사전예방 점검, 지육상차팀 베스트 컨디션 유지, 직원간의 상호소통과 협업 등을 강조하고 있다.

박 대표는 “2025년 비전달성과 건강하고 안전한 축산식품을 농장에서 식탁까지 실현하고자 하는 경영철학을 완성하기 위해 인재 양성에도 보다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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