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한국낙농육우협회가 3일 협회 사무실에서 2022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우유 가격 제도 개선이란 명분으로 가해진 농림축산식품부의 압박이 올해는 더욱 노골화되고 구체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 회장은 올해는 정부주도의 제도개악을 관철시키기 위해 언론을 통해 낙농가를 고립시키는 여론전과 농가 간의 여론마저 와해시킴으로 협회의 대응을 무력화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정부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항시 낙농의 특수성에 입각한 올바른 정책이 수립되도록 농가 단합을 통한 협회의 역량 발휘가 중요하다낙농육우 산업의 안정을 가로막는 각종 동향에 예의주시할 것이며 그에 합당한 대응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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