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도 퇴비지원방식이 현행의 정액제에서 부분적인 정률제로 바뀐다.
농림부의 「2000년 퇴비공급사업계획」에 따르면 내년도 퇴비공급사업의 총 소요예산은 1백75억원으로 올해보다 25%가 늘어나고, 지원물량도 98년보다 20% 증가한 50만톤을 공급키로 했다.
또한 현재 20kg 1포대당 7백원씩 농가에 지원하던 방식을 보완해 가격·품질에 따라 차별지원되는 정률제를 부분적으로 도입, 20kg 1포대당 3천원 이하 제품은 25% 정률지원하며, 3천원이 초과하는 제품은 7백50원씩 정액지원된다.
농림부 관계자는 『전면적으로 정률제를 실시하고자 했으나 가격인상에 따른 재정부족 등의 어려움이 예상돼 부분적으로 도입키로 했다』며 『정률제가 도입될 경우 업체간 품질경쟁이 유도돼 퇴비의 품질향상은 물론 농민의 선택의 폭도 넓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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