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대금정산제도 개선
거세우 3만 원10만 원
암소 8만 원15만 원

등심 클수록 우대

일품한우는 한우농가들이 소를 더 잘 키워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일품한우 고객들로부터 맛 좋은 일품한우라는 신뢰를 높이기 위해 대금정산제도를 크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일품한우가 새롭게 마련한 한우 출하와 소값 정산기준에 따르면 한우 거세, 암소, 수소 등 모든 한우가 출하 가능하며 규격우와 비규격우로 구분해 정산한다.

먼저 규격우의 조건을 정해 그 규격에 맞으면 출하장려금을 지급하는데 거세우는 종전 3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암소는 종전 8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되는 등 장려금이 큰 폭으로 인상됐다. 또한 등심단면적이 클수록 평균가격보다 최대 3%까지 더 지급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일품한우는 그동안 음성공판장 기준으로 거세는 화~금요일까지 4일 동안 평균가격을, 암소는 화~목요일까지 3일 평균가격을 농가들에게 정산해왔다.

일품한우측은 이번에 도입한 정산제도를 통해 출하를 망설이던 농가들이 공판장 평균가격보다 더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출하를 대폭 늘릴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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