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3월에만 먹을 수 있는 자연산 生참치
-쿼터제로 인해 제한된 물량
-2인 2만 원대, 냉동 참치의 ⅕ 가격
1년에 한 번 조업된다는 국산 生참다랑어가 부산 위판장에 대량 입고됐다. 국산 참다랑어의 경우 연중 어획 가능한 양이 정해져 있기에 보통 3월에 조업을 시작해 조업량이 다 채워지면 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참다랑어는 수입 냉동 상태로 유통되는데, 이 시기의 국산 참다랑어는 냉동과정을 거치지 않은 생물로 맛볼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무엇보다도 2인 2만 원대의 가격으로 1년 중 가장 싸게 먹을 수 있다.
산지 관계자에 따르면 국산 참다랑어는 쿼터제로 인해 이번 주까지만 물량이 들어올 예정이며, 서울과 수도권 수산시장(노량진, 가락, 강서, 구리, 연안부두어시장)에서도 맛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인어교주해적단 담당자는 “참다랑어는 최소 30㎏ 이상은 돼야 맛이 기름지고 부위별로 풍미도 느낄 수 있는데 이번에 서울로 유통되는 참다랑어는 평균 80kg대 정도이며, 최대 100kg 넘는 것도 더러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광어 도매가격보다 훨씬 싼 가격”이라며 “작년 3월에 국산 생참다랑어를 고객들에게 소개했을 때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준비하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국산 참다랑어 판매 점포는 인어교주해적단 사이트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물량 소진과 동시에 행사는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