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한우가격이 지난 3일 기준 도매 평균 kg2444원을 기록하며 2만 원대로 회복됐다.

지난달 한우 도매 평균 가격은 kg19401원으로 평균 가격 2만 원대가 깨지며 한우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그러나 이달 들면서 다시 2만 원대로 올라선 한우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한우 가격하락에 대한 경고 사인을 계속 보내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확산세로 외식 수요가 줄면서 수요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가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형마트와 정육점에서 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육가공업체의 가공감축 등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없어 물량이 적체되고 있다정육류도 국거리 수요 약세로 전환됐고 불고기류도 가정수요 감소와 급식 중단 등으로 소비가 부진한 상황인 만큼 한우가격은 지금의 보합세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가격하락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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