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지난 14일 충남 금산군 소재 만인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하고 스마트APC 육성방안을 모색했다.

김 사장은 “APC는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의 핵심 기반시설로 지역 농산물의 상품화를 위한 산지복합시설”이라며 “스마트APC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농산물 선별 자동화, 데이터 전산화 등 업무·설비 자동화로 운영 효율성을 높여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충북 옥천군 소재 ㈜교동식품을 찾아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가정간편식(HMR) 시장현황, 케이-푸드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교동식품은 삼계탕, 갈비탕 등 HMR을 생산해 미국, 중국 등 12개국에 수출함으로써 지난해 무역의 날에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김 사장은 “세계적으로 코로나19에 따라 HMR 시장이 확대돼 올해 20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며 “다양한 수출지원으로 유망 식품기업을 발굴·육성해 해외 가정간편식 시장을 선점하고 케이-푸드 수출 영토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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