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전주시는 지난 21일 전주시청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과 홍보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실천 △로컬푸드 등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상생 실천 △탄소 저감을 위한 국산 밀·콩 등 국산 원재료의 학교급식 사용 확대 △기후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실천 촉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65만 전주시민들이 저탄소 식생활을 통해 일상생활에서도 탄소 절감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면서 전주시가 추진 중인 ‘2050 탄소중립’ 실현도 한발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aT 사장은 “저탄소 식생활은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첫걸음인 만큼 65만 전주시민들이 직장과 가정, 학교와 음식점 등에서 적극 실천해주길 바란다”며 “먹거리 분야 탄소 절감뿐 아니라 전북지역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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