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식품 산업을 선도하고 유통 혁신을 이끌 인력 양성을 위해 ‘2022년 상반기 농식품 마케팅대학’을 개강했다.
농식품 마케팅대학은 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운영하는 농식품산업 분야 장기 전문 교육과정이다. 지난달 2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농산물 CEO MBA, 농산물 마케팅 전문가, 농식품 온라인 유통 경영인 3개 과정이 운영된다.
교육은 오는 7월 21일(CEO MBA는 12월 8일)까지 진행되며 학계·관련 업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자사 마케팅 전략 수립, 경영환경 트렌드, 온라인 상품화 전략 등에 대해 강의한다. 워크숍과 국내·외 연수도 진행한다.
특히 메타버스, 빅데이터 등 최신 트렌드 교육을 통해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전 세계적인 화두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관련 교과목을 확대 편성해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핵심 가치를 전파할 예정이다.
백태근 aT 농식품유통교육원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영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데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무중심 전문 심화교육이 필요하다”며 “농식품유통교육원의 농식품 마케팅대학 과정이 국내 농식품 기업의 경영개선과 신기술 접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박현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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