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구매부터 보관, 배송까지 고객 주도적 관리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
식당, 정육점 등 사업자 고객 맞춤형 AI 상품 추천 서비스도 본격 시행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공동대표 김기봉, 서영직)가 일부 사업자 회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던 신규 서비스 마이박스를 정식 서비스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미트박스에 따르면 마이박스는 냉동고와 냉동창고 부족 등 공간 문제로 재고 관리에 대한 불편을 겪고 있는 식당, 정육점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 회원들을 위한 서비스이다. 미트박스 창고의 유휴공간을 임대해 주고 사업자가 직접 구매·보관·적기 배송 등 모든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비스 이용자는 미트박스 플랫폼에서 상품을 원하는 만큼 주문 후 미트박스 오프라인 창고에 보관할 수 있다. 이후 상품이 필요할 때마다 상품 출고를 요청하면 다음날 지정된 배송지로 배송되며, 입고와 출고 시 변경되는 재고 현황도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사업장 내 냉동고 추가 구입과 냉동창고 설치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선구매로 재고를 충분히 확보해둘 수 있어 갑작스러운 수요 증가에도 대응이 용이하다.

미트박스는 소상공인 고객들을 위해 미리 사용해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샘플존과 고객 불만족시 100% 교환·환불해 주는 품질보증제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마이박스 서비스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 확보 및 강화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상품 추천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메뉴판 사진을 등록하면 판매 메뉴를 분석해 유사한 메뉴를 판매하는 회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고 만족도가 높은 최적의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또한 최근에는 고객이 정확한 배송 시간을 확인할 수 있고 배송 기사의 배송 경로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모바일 앱 씽싱매니저를 출시, 배송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서영직 미트박스 대표는 미트박스가 축산물 직거래 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 이용 고객들의 업무 효율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다각도로 시행하고 있다“B2B 플랫폼으로써 고객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플랫폼 기술 개발과 역량 강화에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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