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2차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 사용 지원사업으로 ‘3중 효용 흡수식 냉온수기(150RT)’ 설치
노후화된 흡수식 냉·온수기 대체 에너지사용량 절감, 배기가스 감축 기대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올해 제2차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 사용 지원사업으로 ‘3중 효용 흡수식 냉온수기(150RT)’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3중 효용 흡수식 냉온수기는 삼중테크(주)에서 산업자원부 국가 연구과제(FT1)를 통해 국내 최초로 개발된 세계 최고 효율의 냉·난방설비다.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조달청으로부터 1억5800만 원 상당의 기기를 지원받아 도매시장 내 수산2동에 설치해 성능을 검증하게 된다.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수산2동 입주자들의 편의도모를 위해 혁신제품 시범사업을 신청했으며 기존 노후화된 흡수식 냉·온수기를 대체함으로써 에너지사용량 절감, 배기가스 감축을 통해 구리시 그린뉴딜 정책에 일조할 방침이다.

3중 효용 흡수식 냉온수기의 성능검증이 완료되면 시험 결과 검토 후 조달청으로부터 해당 제품을 이전받게 된다. 해당기기가 설치되면 예산절감효과 뿐만 아니라 수산2동 냉‧난방 비용 감축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호 구리농수산물공사 시설안전처장은 “세계 최고 효율의 3중 효용 흡수식 냉온수기를 도매시장 내 설치·운용함으로써 에너지 소비량과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데 기여하고 높은 시스템 효율로 연간 냉방운전비 감축 효과도 노려볼 수 있다”고 밝혔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그린뉴딜, 구리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구리농수산물공사 관계자들에게 고맙다”며 “구리시도 그린뉴딜 9대 실천과제를 꾸준히 추진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위해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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