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정진규 기자]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원주축협 야외주차장에서 ‘코로나 극복! 힘내라 원주시민!! 치악산한우·한돈 숯불구이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숯불구이 축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원주시민의 대화합 축제의 장으로 소비자에게 원주 청정 축산물과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보다 저렴하게 한우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축산농가에게는 고급육 생산 동기부여 등 할인행사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질 좋은 치악산한우·한돈을 1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했으며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숯불구이 존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는 별도로 관람객 참여 이벤트와 각종 행사를 진행하는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가족과 함께 찾은 시민들에게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했다.

또한 농축산물(로컬푸드) 직거래 장터와 원주축협 하나로마트 경품행사, 시민 노래자랑, 어린이 놀이터 운영, 재능기부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종용 원주시 부시장, 유석연 원주시의회 의장, 송기헌 의원(더불어민주, 원주), 안병우 농협축산경제 대표, 김용욱 농협강원지역본부장, 엄경익 강원도축협조합장협의회장, 박영철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장, 강원도 축협장·원주시 농협장을 비롯해 축산관련 기관장과 단체장, 조합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