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21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식약처는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02년부터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정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날 기념식에서 다양한 기능성 식품 개발․보급에 기여한 정기련 ㈜보락 대표이사에게 산업훈장을, 음식점에 대한 적극적 방역 활동으로 코로나19 예방·확산에 기여한 전강식 (사)한국외식업중앙회장에게 산업포장을, 유용 영양성분 흡수 증진을 위한 연구 등으로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현규 한양대학교 교수 등 총 17점의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식품산업에 최첨단 혁신기술을 융합한 ‘푸드테크(Food tech)’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제고하고 신기술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푸드테크 체험행사도 진행했다.

뿐만아니라 이날 소비기한 표시제, 위생등급제 등 식약처에서 추진하는 식품안전 주요정책 홍보를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전시관을 운영했다.  

식약처는 식품업계와 소비자의 식품안전 인식고취를 위해 식품안전의 날 전후 2주간을 식품안전주간으로 정해 운영 중이다.  

김강립 처장은 “이번 기념식은 새정부가 출범하고 처음 열리는 식품안전 행사로 ‘식품위생법’제정 60주년, 식약처 출범 10주년이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식약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국민과 식품산업 현장에 계신 분들이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푸드테크 등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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