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우유 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서울우유가 13년 연속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은 다른 유업체와는 차별화된 100%’ 우유를 통한 품질 고급화 전략이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줬던 것으로 분석된다.

100% 우유는 세균수 1A등급에 체세포수까지 1등급 원유만을 사용한 두 개의 1등급 프리미엄 우유다. 세균수 등급이 원유가 얼마만큼 깨끗하게 관리되는지 보여주는 기준이라면 체세포수 등급은 젖소의 건강 상태를 가늠하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스트레스나 질병이 없는 건강한 젖소에서만 체세포수가 적은 고품질의 원유를 얻을 수 있는데 그동안 우유의 위생 품질 기준을 세균수만으로 가늠해 왔다면 서울우유는 체세포수라는 새로운 기준을 적용해 우유 품질을 향상시켰다.

이규정 서울우유 브랜드전략본부장은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13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한결같은 소비자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다앞으로도 더욱 신선한 우유를 제공하고자 끊임없는 혁신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소비자 평가와 엄격한 실사 관리 시스템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공신력을 가진 대표적인 브랜드 경쟁력 평가지표다.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고객 충성도 등을 점수로 산출해 개별 브랜드가 지닌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브랜드 경영 활동을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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