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산란업계가 사료가격 폭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양계협회 채란위원회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임원과 지회·지부장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사료가격 인상 대책, 계란 공판장 운영, 가금이력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살처분 보상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가금이력제는 이미 난각에 이력표기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이중적으로 규제하는 제도는 필요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고병원성 AI 살처분 보상과 관련해서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안두영 대한양계협회 채란위원장은 “사료가격 폭등으로 생산비가 상승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서로 머리를 맞대 난국을 슬기롭게 풀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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