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락시장 도매법인 동화청과(주)(대표 문연식)는 19일 무선응찰기식 전자경매로 고추거래를 개시했다.
동화청과(주)는 19일 허신행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나경만 도매법인협회장을 비롯해 농림부 및 법인대표, 중도매인등 시장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선응찰기식 전자경매 시연회」를 개최, 본격적인 전자경매에 들어갔다.
문연식 사장은 인사말에서 『내년부터 오이, 가지, 호박, 버섯, 감자, 고구마와 과일 전품목에 대한 전자경매를 도입하고 2001년에는 동화청과에 반입되는 전품목을 전자경매로 거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이날 경매를 이끌었던 황정식 과장은 『수지식 경매는 많은 물량을 취급하는는 중도매인에게 유리하게 낙찰되는 경우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지난 4일부터 시험적으로 전자경매제를 시행한 이후 취급물량에 관계없이 참가한 중도매인들에게 공평한 낙찰기회가 부여돼 경매의 투명성이 높아진 것이 눈으로 확인되면서 참가 중도매인들의 ?응?높았다』고 말했다.
동화청과측은 이번에 도입한 응찰기식 전자경매시스템은 제 4세대 언어를 사용해 기존의 법인들이 사용하는 시스템보다 처리속도가 향상됐을 뿐아니라 로스율(loss)을 낮추는등 성능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김대수 scoop@aflnews.co.kr"
- 기자명 김대수
- 입력 1999.10.25 10:00
- 수정 2015.06.29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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