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국민 횟감인 광어회 등 수산물의 온·오프라인 동시 판촉전을 개최한다.

aT는 11번가와 구리시 소재 엘마트와 협력해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11번가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1번가 스튜디오가 아닌 엘마트 매장 내에서 진행되며 aT가 운영하는 온라인경매시스템을 통해 산지에서 직접 조달한 숙성 광어회 등 수산물의 싱싱함을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선도가 중요한 횟감 특성상 직접 보고 구매하기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행사매장 방문 구매도 가능하다.

aT는 농수산식품의 유통단계를 줄이고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자 2019년부터 시범사업을 거쳐 산지와 소비지를 잇는 온라인경매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는 감귤류·양파·깐마늘·수박 등 27개 품목을 대상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한 222억 원의 거래실적을 달성했다.

윤영배 농수산식품거래소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올해 6번째 현장판촉 행사로 앞으로도 지역별 우수 농수산식품의 온라인 연계 판촉행사를 확대하겠다”며 “농어가의 온·오프라인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소비자 반응이 좋은 상품을 발굴해 온라인 경매를 통한 탄소배출 절감과 물류 효율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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