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지난 16일 강원 고성에서 푸드테크(Food-Tech)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식품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한국식품산업협회·식품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 처장은 이날 푸드테크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식품산업 현황, 푸드테크 분야 향후 정책방향, 식품업계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식약처는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과정 등을 거쳐 대체 단백질 식품 기준과 첨단기술로 개발된 새로운 식품첨가물의 인정기준을 신설하는 등 신기술 적용 식품에 대한 안전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 처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식품산업에 AI,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등 각종 혁신기술을 융합한 푸드테크가 주목받고 있다”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식품안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합리적 규제를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업계에서도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안전한 식품을 제조·공급하는 한편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