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새정부 출범에 맞춰 공공기관 혁신 선도를 위해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혁신 아이디어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T는 지난 3~15일 전 직원 대상의 ‘아무혁신 챌린지! 미래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이번 공모전은 소속부서와 직급 제한 없이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질 높은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고유사업 혁신’, ‘경영체질 개선’,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확산’ 등 4대 핵심 분야에 맞춰 진행됐다.

이를 통해 119건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집계됐으며 주로 디지털 전환, 식량안보 등 핵심 국정과제와 연계한 고유사업 개선, 기관 재정 절감과 수익 창출 통한 경영 효율화, 국민 중심 업무 프로세스 개선, 탄소 중립 기여 등 다양한 내용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다음달 초까지 1·2차 예비평가, 3차 전문가·국민평가를 거쳐 12개만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사내 이행관리 시스템을 통해 연중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연말 경영혁신 우수사례로 선정함으로써 현장 실행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춘진 aT 사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경영체질 개선으로 대한민국을 농수산식품산업 강국으로 이끄는 혁신 선도 기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최근 입사한 MZ세대 젊은 직원들과 활발히 소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해 국민의 행복을 더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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