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연세유업이 지방은 줄이고 단백질 함량은 높인 ‘속편한 락토프리 우유’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일반 우유에 함유된 유당을 완전히 제거해 분해 효소(락타아제) 분비량이 적어 복통, 설사, 복부 팽만감 등으로 우유를 꺼려왔거나 소화하기 힘든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특히 단백질 10.5g이 함유된 고단백 우유로 근육, 결합조직 등 신체 조직의 구성을 위한 필수 영양분인 단백질 함량을 기존 제품보다 4.5g 높였다. 또한 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모두를 줄여 지방 함량은 낮추고 영양과 고소한 맛은 그대로 살려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국내 락토프리 우유 시장은 앞으로 전체 우유 시장의 5%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큰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연세유업은 우유 본연의 맛과 소비자의 건강 모두를 챙길 수 있는 락토프리 제품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세유업은 전용 목장을 통해 젖소의 건강과 사료, 목장의 청결을 직접 관리하며 원유 중 엄격하고 까다로운 검사를 통과한 원유에만 ‘1급A원유’를 부여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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