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준정부기관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지난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A등급을 달성한 데 이어 2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이다. 

대표성과는 △식량안보 해결을 위한 식량·식품 종합가공 콤비나트 설립 추진 △글로벌 물류대란 속 HMM과 수출 전용선복 확보 등 주도적 노력으로 농수산식품 수출 사상최초 100억 달러 돌파 △기후변화 대응 먹거리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단계에 걸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확산 △농축산물 산지 온라인 경매·공공급식 플랫폼 확산 등 고유사업의 디지털 전환 확대다.

aT는 국민체감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조사(PCSI) 최고등급,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등급, 사회적 가치 기여도 조사 2년 연속 준정부기관 1위 등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ESG경영 선포 1주년 대국민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인정받아 지난 15일 대한민국 ESG경영 포럼이 주최한 대한민국 ESG경영대상에서 준정부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김춘진 aT 사장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 식량안보 등 국민 먹거리 전담 기관으로서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식량주권 확보와 수출증대, 농업의 디지털 전환·공공먹거리 지원 등 새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을 선도하고 효율성 중심의 조직혁신으로 일 잘하는 정부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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