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 수출연구사업단 총괄사업단((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은 지난 6일 전남대와 전남 곡성 소재 전라남도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키위사업단, 한우사업단을 대상으로 ’5차년도 품목별 현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협의회는 품목별 수출연구사업단의 진도와 성과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에 대한 현장 청취·지원방안 등을 협의하고자 마련됐다. 2020년과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비대면 중심의 협의회가 실시됐다.  

조정안 키위사업단장은 이날 5차년도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제주, 전남 지역 2개소에 키위수출전문단지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농산물우수관리(GAP), 품질경영관리(QMS) 심사원 양성 교육 수료를 통해 사업단 종료 후에도 자체 인증업무 수행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키위 생산현장 애로 신속발굴 시스템을 구축하여 한국키위연합회 등 생산자단체, 수출업체, 농촌진흥청 저장유통과 등 산-학-관-연이 참여하는 수출 키위 심포지엄을 다음달 중 제주시농협에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우사업단 현장협의회에서는 지자체 등의 적극적인 수출 협력 지원 노력 등을 공유했다. 신규수출국 해외 바이어 발굴 등 한우고기 수출국 확대 전략도 소개했다. 말레이시아 등 신흥 유망 시장에 대한 할랄 수출 준비 사항 등도 설명했다.

한우사업단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남 나주 축산물 공판장에서 한우고기 수출을 위한 홍콩 수출작업장 등록상황 확인·한우 수출기업 대상 한우 수출을 위한 현장 컨설팅도 실시했다, 홍콩바이어와 전문위원을 초청해 수출 현장을 방문하고 농가·수출기업 대상의 기술설명회 등 다양한 현장 활동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한우고기의 만능소스 개발과 함께 한우 수출에 대한 홍보·프로모션 지원 사항 등도 공유했다. 

신유통연구원은 이번 현장협의회가 수출연구사업단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유통연구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 총괄 수출연구사업단으로서 총 13개 품목 수출연구사업단의 진도·성과관리 총괄, 참여주체 간 협력 모색, 사업체계화·목표 달성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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