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잠실야구장 본부석 롤링보드에 실린 우유자조금 광고. 
잠실야구장 본부석 롤링보드에 실린 우유자조금 광고.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국산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스포츠 마케팅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유자조금은 지난달부터 잠실야구장 본부석 롤링보드를 통해 국산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으며 외부벽면 광고와 두산베어스 구단과의 3루 측 내야 출입광고, 전광판 영상과 이미지 광고, 팬 미디어 홍보 등을 통해 국산 우유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본부석 롤링보드 광고는 잠실야구장 광고의 핵심 매체이면서 TV 중계 시 가장 주목도가 높은 광고로 5개의 스포츠 채널에서 방송돼 많은 소비자들에게 국산 우유에 대한 우수성을 알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잠실야구장의 두산 홈경기 외야 관중석을 맛있다 우리 우유 홈런존으로 지정하고 해당 홈런존으로 소속 선수가 홈런을 칠 때마다 국산 흰 우유 100개씩을 결식아동 단체에 후원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맛있다 우리 우유 홈런존홍보가 시작되자마자 일주일 만에 홈런존 홈런이 3(양석환, 허경민, 김재환 선수)가 나와 우유=나눔이라는 이미지가 소비자들에 각인되고 있다.

MZ세대에게도 국산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아프리카TV의 인기 BJ지캐TV’의 두산 경기 중계를 통해 국산 우유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프로야구 시즌이 끝나는 10월에는 SBS스포츠 채널에서 V리그 프로배구 가상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김연경 선수가 국내로 복귀해 프로배구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국산 우유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승호 우유자조금 위윈장은 우유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주요 식품이라는 점과 세계 최고 수준의 유질을 자랑하고 있는 국산 우유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스포츠 마케팅 홍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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