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지역 낙농가 상대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5일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농협 창업농지원센터에서 경기 남부지역 낙농가 20여 명을 상대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낙농제도 개편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국내 낙농산업이 위축되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낙농산업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낙농제도 개편을 추진해 왔지만 생산자단체의 반발에 부딪혀 정부가 추진 중인 제도 개편에 관한 논의는 진행되지 못했다.

이날 설명회는 최근 진행된 전국 낙축협 조합장 간담회, 낙농진흥회 이사회 등의 연장선에서 현장의 농가를 상대로 정부의 제도 개편 내용을 설명하고 제도 개편과 관련해 잘못 알려진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마련됐다.

원유시장은 생산량, 수입량, 자급률이 각각 2001234만 톤, 65만 톤, 77.3%에서 지난해 203만 톤, 251만 톤, 45.7%를 나타냈다.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은 현장의 농가들에게 제도 개편에 관한 적극적인 의견 제시를 당부하면서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제도 개편을 조속히 마무리 지어야 한다이를 위해 지역 설명회 등 다양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생산자단체와 제도 개편을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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