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식품 산업을 선도하고 유통 혁신을 이끌 인력 양성을 위해 ‘2022년 하반기 농식품 마케팅대학’을 개강했다.

농식품 마케팅대학은 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운영하는 농식품 산업 분야 장기 전문 교육과정이다.

지난 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농산물 마케팅 전문가, 농식품 온라인 유통 경영인 등 2개 과정이 운영된다.

교육은 오는 12월 8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학계·유통업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농산물 마케팅 전략 수립, 경영환경 트렌드, 온라인 상품화 전략 등에 대해 강의한다. 워크숍과 국내외 연수도 진행된다.

특히 경영환경 트렌드 교육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 세계가 화두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관련 교과목을 확대 편성해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핵심 가치를 전파한다.

양인규 농식품유통교육장은 “글로벌 팬데믹 이후 급격히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농식품 기업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실무중심의 전문 심화교육이 필요하다”며 “농식품 마케팅대학 과정이 기업의 경영개선과 신기술 접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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