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가 농가 경영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 순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사료가격 폭등, 수입육 무관세 조치, 육우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육우 농가를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일정은 오는 29일 경기권(안성축협)을 시작으로 9월 5일 충청권(대전 KT인재개발원), 9월 14일 전라권(나주축협)을 거쳐 9월 16일 경상권(군위축협)에서 마무리할 예정이다.
세미나에 강사로 초빙된 김성일 경북도립대 축산학과 교수는 국내 최초 육우 거세우 전문 배합사료와 사양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육우 논문으로 아시아-태평양 축산학회(AAAP)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재성 육우자조금 위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육우 농가들의 경영 위기를 농가 스스로 극복해 나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만큼 육우 농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내 농장에 맞는 효과적인 경영·사양 관리 방안을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sykim@afl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