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31일 ‘제17회 대한민국 ESG·CSR 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제17회를 맞은 2022 대한민국 ESG·CSR 대상은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의 주관으로 공공·민간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의 성과를 복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aT는 지속가능 농어업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aT는 지난해 4월 ESG경영을 선포한 후 ESG와 경영효율화를 통한 공공혁신 선도를 전략목표로 설정하고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전개 △농수산식품 중소기업 코로나 극복 지원 △장애인 체육선수단 신설 △미래세대와 취약계층 공공먹거리 지원 △이사회 ESG 소위원회 운영 등 ESG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왔다.

특히 먹거리 관련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저탄소·친환경 농산물을 지역 내 유통해 건강한 로컬푸드 식단을 구성하고 잔반 없는 식사를 통해 음식물 폐기물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확산하는 등 탄소중립(넷 제로, Net Zero) 실천을 위한 환경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춘진 aT 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속 가능한 농어업 실현을 위한 노력에 대한 큰 성과”라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먹거리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ESG 가치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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