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약업계 모두는 공급자의 시각이 아니라 소비자의 시각으로 사고의 기준을 전환해야 할 때입니다.』
김영석 한국동물약품유통협회장은 (사)한국동물약품유통업분회 발족이 지난 17일 동물약품협회 이사회에서 보류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동물약품유통협회는 지난 14일 총회에서 동물약품협회와 통합해 한국동물약품유통업분회로 변신키로 결정한바 있다.

김회장은 『외국자본이라도 국내에서 제조를 하는 업체들과 유통인들이 한데 힘을 모아야 된다
는 것은 모두가 공감하는 부분인 만큼@현재 지연되고 있는 한국동물약품유통업분회 발족도 바람직한 방향으로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유통산업은 필요한 곳에서 필요한 사람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하면서 그 물류비용이 가장 적게 들어가도록 하는 하나의 물흐름과 같습니다. 제조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만 있다면 물류센터의 활성화나 컴퓨터통신을 이용해 동약의 유통질서를 정립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김회장은 또 『동물약품을 취급하는 유통인들은 인체약품과 달리 물류의 공급과 함께 사용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지식을 같이 공급해야된다』며 『유통인들의 전문교육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선희 sunhee@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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