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지난 16일 건강기능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 역량강화를 위해 건강기능식품 제조·개발 업체 등 종사자 9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등록 절차’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스마트 제품화 지원연구’의 일환으로 산업계의 기능성원료 연구·개발 전문가 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7월 서울에 이어 이번에는 전북 익산 식품진흥원 국제회의실에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개발과 기능성표시식품 수출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한국국제생명과학회) 건강기능식품 산업체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 소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기능성식품 해외 등록현황·사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등록절차·보완 사례 △(식품진흥원) 기업 기술력 강화 지원·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 소개 등 실제 사례 중심의 실무교육과 기업이 직접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소개로 구성됐다. 

식품진흥원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스마트 제품화 지원연구 과제의 주관기관인 한국국제생명과학회,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2028년까지 △(한국국제생명과학회) 기능성식품 기술지원 통합 시스템 운영 △(식품연) 기능성원료 평가 기술지원 체계 구축 △(식품진흥원) 기능성식품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식품기업들이 겪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전문 컨설팅과 인프라 지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막힘없는 제품개발 로드맵을 수립·실행해 미래 식품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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