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신탁기금 수혜국 중 5개국의 식품안전 담당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식품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식약처가 2020년부터 CODEX 신탁기금 사업에 3년간 총 9억 원을 출연하고 수혜국에 식품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함에 따라 실시된다. 식약처는 신탁기금 기부국중 처음으로 직접 교육을 주최한다.
식약처는 교육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식품안전 정책과 CODEX 참여를 위한 절차, 경험 등을 공유한다.
주요 내용은 △수입식품 안전관리 체계와 수출지원 정책 △전통시장 위생관리 사례 △한국의 CODEX 참여 절차 △전통식품의 CODEX 규격 개발과정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이 우리 식품안전 관리체계의 우수성과 식품의 안전성을 알리는 계기이자 향후 우리 식품의 해외 진출 기반이 될 전망이다.
또한 CODEX 등 국제기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개발도상국의 식품안전체계 선진화에 기여하는 한편 국내 소비자를 보호하고 식품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현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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