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홍콩 RBHK 2022 참가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한우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홍콩 레스토랑 앤 바 X 고메 아시아’(Restaurant & Bar in Hong Kong, X Gourmet Asia, 이하 RBHK 2022)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19회째를 맞는 RBHK 2022에는 한국, 미국, 영국,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 300개 이상 브랜드가 참여해 6000개 이상의 제품이 전시됐다. RBHK는 매년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고의 국제식음료박람회로 참여 브랜드와 바이어 사이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교류를 촉진하는 행사이며 올해는 홍콩 미식 박람회인 ‘2022 고메 아시아 (Gourmet Asia)’와 동시에 개최됐다.

한우자조금을 비롯해 세계 202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총 8114명의 관람객이 방문했고 이 중 1400여 명의 방문객이 한우 부스를 찾아 210여 명이 상담을 받았다.

한우자조금은 한우 고기 1++등급 등심과 안심, 채끝 등의 주요 부위를 전시하고 부스를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한우 스테이크, 한우 떡갈비, 한우 불고기 요리를 시식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부스를 찾은 현지 호텔의 셰프와 요식업 관계자들은 한우고기를 시식한 후 한우는 고기 특유의 풍미가 진하고 고소해서 좋다며 감탄했다. 또한 중앙 무대 그린 키친에서 진행한 한우 쿠킹클래스에서는 홍콩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한국인 도용수 셰프가 한우 떡갈비와 불고기 요리를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우자조금은 매년 10월에 열리는 한국문화의 달 행사인 코리안 스퀘어(Korean square) 2022’ 참여와 주홍콩 한국영사관 국경의 밤 행사를 후원하고 말레이시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연계한 행사를 기획하는 등 하반기 한우 수출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K-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의 먹거리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K-푸드의 대표주자인 한우 수출량 확대를 위해 홍보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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