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건전하고 투명한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림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초석이라고 할 수 있는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지난 3월 제정해 회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은 바 있다.
주주들로부터 받은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하림은 회사의 이익을 주주들에게 적극 환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사회 구성과 운영에 있어서 사규·정관·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이사회는 전체 이사 5명 중 과반수(3명)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경영진과 사외이사들 간의 의사소통과 독립적 기능 수행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이해관계자 신뢰성 향상, 이사회의 합리적인 운영, 지배구조 개선 등을 위해 이사회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하림은 이사회 평가 결과를 회사 홈페이지와 정기보고서에 공개해 구체적 개선방안을 수립·실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하림은 주주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도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하림은 법령이 요구하는 의무 공개사항 이외에도 의사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홈페이지,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개하고 분기별 실적보고서, 외국인 투자를 위한 영문 감사보고서, 배당이력과 배당정책 등도 제공하고 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경영환경을 고려해 대내외적으로 신뢰받을 수 있는 건전한 하림을 만들겠다”며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지배구조를 운영하고 자율적 평가를 통해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