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6일 전국 친환경 농업인이 모인 가운데 열린 제1회 한국친환경농업인전국대회에서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알리고 한국친환경농업협회(이하 친농협)와 친환경 농업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친농협은 전국 친환경 농업인 5만5000여 명이 가입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농업 육성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문화 확산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aT는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넷 제로(Net Zero, 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를 기획했다. 지난해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포함한 국내외 440여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의 글로벌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춘진 aT 사장은 “친환경 농업은 탄소 저감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탄소 중립 노력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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