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9차 세계동물보건기구 표준실험실 동물질병진단 워크숍’개최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아시아권 세계동물보건기구(World Organization for Animal Health, 이하 WOAH) 회원국을 대상으로 9WOAH 표준실험실 동물질병진단 위크숍’(이하 워크숍)을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WOAH로부터 지정받은 검역본부 8개의 표준실험실이 중심이 돼 아시아권 WOAH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국의 선진 동물질병진단 기술, 방역관리 사항 등을 전수·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워크숍은 검역본부 WOAH 표준실험실에서 담당하는 주요 질병 8종과 그 외 주요 질병에 대한 동물질병 진단기술과 현황 등 총 9개의 강의로 진행됐고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5개국의 동물질병진단 전문가 2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진단역량을 향상시키고 한국의 가축방역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최정록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동물질병의 근절과 발생 억제는 한 국가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번 워크숍 같은 동물질병에 대한 교류의 장을 마련해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아시아 지역 동물질병 진단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다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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