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지난 17일 프랑스 SIAL 박람회에서 유럽 바이어 25여 개사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상담회를 개최했다.

유럽 최대 식품박람회인 SIAL에는 올해 총 98개의 한국 기업 중 15개사가 국가식품클러스터와 공동 부스를 마련했다. 

식품진흥원은 박람회장에 별도 바이어 상담 부스를 두고 LX France, Arirangbutiken 등 유럽 바이어 25개사와 매일식품, 세븐브로이이즈 등 입주기업 간의 온·오프라인 일대일 상담회를 진행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유럽 시장 개척을 위해 진행된 해외바이어 상담회에서는 60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총 50만 달러의 현장계약이 체결됐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식품전시회와 해외바이어 상담회가 다시 활기를 찾아 올해는 해외시장 진출에 목마른 입주 기업들에게 유럽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최근 세계 시장이 한국 식품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입주기업들이 유럽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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