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지난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정정우 해태USA 대표, 지준섭 NH농협무역 대표이사, 임종택 미서부한식세계화협회장을 만나 대미 케이-푸드(K-Food) 진출 현황 설명을 듣고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K-Food 대표주자인 김치의 종주국은 한국임을 알리는 ‘김치의 날’ 제정 확대로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K-food 브랜드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대미 김치와 K-Food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전 세계인이 동참하여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 대해 설명하고 “캠페인 확산 등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앞장 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와 물류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대미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지난달까지 12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4%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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