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 수출연구사업단은 최근 농식품 수출유망지역인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등 신남방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유력 한국농식품수입유통업체와의 연계 등을 통해 키위와 한우 등 국내 농식품에 대한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해외시장 조사 활동은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 수출연구사업단의 5개년 사업 종료 시점에 한국 농식품 수출의 문제점 등을 전반적으로 파악해 수출연구사업단 성과백서 등에 반영함으로써 향후 신선·가공 등 한국 우수 농식품 수출 계획 수립에 도움을 제공하고자 실시됐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를 대상으로 한우 등 육류 부문의 수출과 키위 등 신선농산물의 수출 확대 가능성 등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현지시장에 대한 동향과 유통트렌드를 파악했다.

품목사업단에 실질적인 수출지원이 될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각각 활동 중인 한국농식품수입유통업체인 KMT트레이딩(주)와 고려무역(주)의 담당 바이어와의 미팅 등을 통해 품목별 수출가능성 등을 타진하고 향후 연계한 수출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도 가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쿠알라룸푸르지사와의 간담회에서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이 외 신남방지역을 대상으로 수출 유망 상품·산업별 시장동향 등을 파악해 각 품목사업단에 제공했다. 이를 통해 현지 정보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신유통연구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 총괄 수출연구사업단으로서 총 13개 품목 수출연구사업단의 진도·성과관리 총괄, 참여 주체 간 협력 모색, 사업 체계화·목표 달성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해외 농식품 수입유통업체 조사와 관련 기관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수출연구사업단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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