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제1모델팜(충남대).
제1모델팜(충남대).

젖소농장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축우(한우·젖소) 2세대 스마트 축산 모델 개발·실증 연구팀은 최근 충남대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구축한 스마트 축산 모델 개발을 위한 2개의 젖소 모델팜을 구축하고 모식도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젖소 모델팜에서는 생체센서, 급이량 측정기, 로봇 착유기, 개체 사양·생산 장비, 환경센서, CCTV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에서 추출되는 데이터가 포함돼 있다.

또한 기상, 혈통, 유검정 성적 등의 공공데이터와 번식, 질병 등에 대한 자료를 포함해 2세대 스마트 축산 모델 개발을 위한 복합 채널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다. 수집된 자료는 젖소 스마트빅데이터 플랫폼에 모이게 된다.

충남대 관계자는 "현재 구축돼 있는 대부분의 젖소 빅데이터 플랫폼·솔루션은 현장 적용에 다소 어려움이 있어 실증 중심의 2단계(2023~2024) 후속 연구를 거쳐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통한 젖소 농장의 의사결정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사업단장 조성인)의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의 1단계(2021~2022) 사업으로 11개의 연구팀이 참여하고 있으며 정부지원금 208000만 원을 기반으로 시행되고 있다.

제2모델팜(국립축산과학원)
제2모델팜(국립축산과학원)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