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3 식품외식산업전망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대전환의 시대, 식품외식산업의 도전과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푸드테크 관련 산업의 전방위적 확산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가져올 식품외식업계가 나아갈 방향과 미래 성장요인들을 살펴본다.

전망대회는 설탕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푸드테크기업 독스매톡(D의 아리 멜라무드 CEO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글로벌 복합위기 돌파를 위한 식품외식산업의 혁신전략과 최신 트렌드 분석 등 모두 14개의 강연들로 구성된다.

문정훈 서울대 교수와 윤은옥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부장은 ‘2023년 식품외식 트렌드’를 발표하며 이향은 LG전자 상무와 이승묵 GS리테일 부문장은 각각 ‘전자업계가 바라본 식품산업’과 ‘편의점 데이터사이언스 분석을 통한 외식산업’을 강연한다.

신호식 트릿지 대표는 전 세계적인 공급망 위기 속에서의 글로벌 원료조달시스템 방안을 제안하며 윤효정 CJ제일제당 상무는 세계 최초로 배양육 판매 허가를 받은 잇저스트 관계자와 식품 신소재 개발 현황에 대한 대담을 진행한다.

한편 외식업계 종사자라면 김소형 스탠퍼드대 디렉터의 ‘인공지능(AI)쉐프와 글로벌 외식산업의 미래’, 이우봉 풀무원푸드앤컬쳐 대표의 ‘에코(Eco)레스토랑의 도전과 미래’ 강연을 통해 외식분야 신사업 아이디어와 경영전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오프라인 매장이 줄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고객경험’, ‘제조에서 폐기까지 식품업계 친환경전략’, ‘업사이클링을 통한 미래식품 개발’ 등 국내외 식품외식산업을 대표하는 유명연사들의 다채로운 강연이 준비돼 있다.

이번 전망대회는 aT 공식 유튜브 계정(youtube.com/atwebtv)을 통해 실시간 송출되며 실시간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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