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한국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공유한 충남권역 식품기업의 포장기술지원 성과보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식품진흥원은 학회에서 올해 충남권역 산학연 협의체(이하 협의체) 운영기관인 단국대와 식품 중소기업의 쌀 가공품·두유 제품에 대한 밀봉성 개선, 멸균공정, 친환경 포장 적용 등 식품포장 애로사항을 해결한 맞춤형 기술지원 성과를 공유했다.

식품진흥원은 제도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식품 중소기업의 애로를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해 지역단위 중심의 권역별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4개 권역(전북, 경남, 강원, 충남)에 이어 올해는 8개 권역(서울・경기, 전남, 경북, 제주)으로 확대·운영 중이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권역별 산학연 협의체는 식품진흥원이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 각 권역 중심의 산학연 교류 활성화를 모델화한 것”이라며 “전국 식품 중소기업이 소외받지 않도록 거점화 사업으로 정착시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품진흥원 기술지원부의 식품패키징팀은 학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는 등 학술적인 성과에 대해서도 인정받는 쾌거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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