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농가 시설 개선·마을주민에 가전용품 전달
[농수축산신문=안춘배·이한태 기자]
농협중앙회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과 전남농협 임직원 등 200여 명은 지난 15일 전남 장흥군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마을회관에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기증했다.
이날 사랑의 집고치기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김승남 의원(더불어민주, 고흥·보성·장흥·강진)이 동참해 정남진 장흥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행원마을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 후 지붕 수리와 벽체 도장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2005년에 결성해 지금까지 총 898가구를 대상으로 노후주택 수리, 보일러·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 교체 등 봉사활동을 실시해 농촌의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에 희망을 전하고 활력을 불어넣어 왔다.
이 회장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 활력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 현장에서 김 의원은 “살기좋은 농촌 구현을 위해 힘써준 농협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우리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춘배·이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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