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앞줄 왼쪽 여섯 번째부터 임관빈 농협물류 대표이사,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이원삼 농협정보시스템 대표이사
앞줄 왼쪽 여섯 번째부터 임관빈 농협물류 대표이사,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이원삼 농협정보시스템 대표이사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농협 본관에서 스마트한 생산·유통환경 구축을 위한‘경제사업 스마트시스템’ 구축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경제지주 임직원을 비롯해 범농협 경제사업장 현장 근무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스마트시스템 구축방향 설정을 위한 분석단계, 업무별 화면·기능 설계단계 등 단계별 주요 개선사항 설명 △스마트 시스템의 주요 메뉴 및 화면 시안 소개 △참석자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제사업 스마트시스템 구축은 2008년 이후 장기간 운영해온 현 업무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는 사업으로 △경제사업 디지털 전환 △계열사·현장·외부 시스템 간 유기적 연계 △데이터 분석기반 마련 △체인본부 시스템 구축 등 사업별 시스템 최적화에 중점을 두고 개발되고 있다.

농협은 스마트시스템을 통해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최신 IT인프라를 도입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스마트 업무환경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 6개월 간 경제사업장 80여 개소를 방문해 약 2000건의 개선의견을 수렴하고 설계에 반영하기도 했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경제사업 스마트시스템을 통해 경제사업 전 단계를 디지털 체인으로 연결해 한국형 농협체인본부 구축의 초석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새로운 시스템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사업체계를 구축하고, 농협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